전체 글 156

아미타불

□ 아미타불 ​ 아미타불은 전생에 법장비구(法藏比丘)이었을 때, 세자재왕불 앞에서 이 48원을 세우고 오랫동안 수행을 쌓은 결과 그 원을 성취하여 극락세계를 이룩하게 되었다. 그 서원의 하나하나는 한결 같이 남을 위하는 자비(慈悲)에 가득 찬 이타행(利他行) 으로 되어 있고, 그것이 보살행(菩薩行)의 구체적 표현이 되었기 때문에 신라의 승려들은 이를 크게 중요시하여 연구하였다. ​ □ 48원의 내용은 크게 네 가지로 요약된다. 1. 아미타불 자신에 대한 것, 2. 아미타불의 국토에 대한 것, 3. 그 불국토에 태어난 이에 대한 것, 4. 앞으로 불국토에 왕생하려는 이에 대한 것. ​ ≪무량수경≫에서 48원이 각각 그 표지가 되는 원명(願名)이 없이 그 원문(願文)만 설해진 것에 대하여 신라의 고승 가운데..

도덕경

※ 이 곳에 게재된 글은 구름 이경숙님의 해설과 의견임을 밝혀 둡니다. □ 도덕경 道可道, 非常道, 名可名, 非常名, 도가도, 비상도, 명가명, 비상명, 無名天地之時, 有名萬物之母, 무명천지지시, 유명만물지모, 故常無慾以觀其妙, 常有慾以觀其僥 고상무욕이관기묘, 상유욕이관기요 此兩者同, 出而異名, 차양자동, 출이이명 同謂之玄, 玄之又玄, 衆妙之門 동위지현, 현지우현, 중묘지문 도는 이름을 도라고 해도 좋겠지만 그 이름이 꼭(항상) 도이어야 할 필요는 없다. (어떤)이름으로 (어떤 것의)이름을 삼을 수는 있지만 꼭(항상) 그 이름이라야 하는 것 은 아니지 않은가? 이름을 붙이기 전에는 천지의 시작이니 따질 수 없고 (우리가)이름을 붙이면 만물의 모태로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니 이름을 붙이기 전(도의 이전)에..

108참회문

108 백팔 대참회문 시방삼세 제불보살님과 역대 조사님들께 지극한 마음으로 이 몸 다 던져 참회하고 발원합니다. 지난 세월 지은 공덕이 적어 부처님 참된 진리 등지고 살아 왔음을 참회합니다. 작은 인연이지만 오늘부터 크게 키워 참된 불자가 되고자 발심하여 불법승 삼보에 귀의하오며 정성으로 절을 올립니다. - 참 회 - 1. 지극한 마음으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2. 지극한 마음으로 부처님 법에 귀의합니다. 3. 지극한 마음으로 승가에 귀의합니다. 4. 나는 어디서 왔는가, 어디로 갈 것인가를 생각하지 않고 살아온 죄를 참회하며 절합니다. 5. 나는 누구인가, 참 나는 어디 있는가를 망각한 채 살아온 죄를 참회하며 절합니다. 6. 나의 몸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고 살아 온 죄를 참회하며 절합니다. 7. 나의..